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으면서 며칠째 몸살을 앓고 있는 곳, 바로 관저가 위치한 한남동인데요. <br /> <br />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찬반 집회에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수백, 수천 명의 인파가 모이다 보니 집회에 사용됐던 피켓과 같은 도구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버려지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, <br /> <br />화장실 사용 문제로 주변 상인들과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하면, 노상방뇨도 종종 목격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소음 문제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호소부터,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인근 직장인들의 목소리까지, <br /> <br />집회, 시위로 인한 소음이 수일째 일상의 평온함을 깨뜨렸고요, <br /> <br />한남대로 여러 차선을 점거하고진행된 집회, 시위로 인해 일대 교통도 마비됐죠. <br /> <br />특히 한남대로는 경기 남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주요 환승 정거장인 만큼 불편은 더 극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서울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는데요, <br /> <br />신고된 범위를 벗어나는 철야 시위나 도로 전체 점거 등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을 경찰에 요구했고요, <br /> <br />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관련 단체를 서울시가 직접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는 강력한 방침 또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앵커ㅣ나경철 <br />앵커ㅣ이세나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081710293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